학교에 확진자가 나와서
학교를 못 가는 아이들을 위해서
오랜만에 집에서 달고나를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
달고나는 예전에 캠핑하면서
종종 만들어 먹어서
달고나 세트는 집에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한동안 캠핑을 못가서
정말 오랜만에 꺼내 보았는데
어디에 숨겨놨는지 한참을 찾았네요.
어른들이야 추억의 골목 아이템이지만
요즘 아이들은 가끔 접할 수 있는
신기한 놀이이고
지금은 오징어게임으로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문화가 되었네요.
달고나 세트는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대략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그 유명한 우산모양은 없네요.
위 세트와 설탕, 식용소다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사각판에는 나중에 달고나를
떼어내기 쉽게
살짝 설탕을 뿌려 놓습니다.
기름을 약간 바르는 것도 가능한데
나중에 먹을 때
달고나 맛이 약간 이상해져서
전 설탕만 씁니다.
설탕을 적당히 넣고
약한불에 저어가면서
맑게 변할 때 까지 녹여줍니다.
불이 세거나
너무 안 저으면 타더라구요.
설탕이 투명하게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투명해지면 소다를 소량 넣고
열심히 저어주면 됩니다.
불 바로 위에서 하면 타기 쉬우니
불에서 약간 떨어뜨려서
부풀어 오를 때까지
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설탕을 살짝 뿌린
사각판에 부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원형 누르개로 누르면
실패합니다.
달고나를 좀 식힌 후에
원형 누르개를 눌러야
안 달라 붙고 성공합니다.
10초~20초 정도 기다렸다가
눌러주면 됩니다.
원형 누르개 살짝 누르고
모양틀을 대고
다시 눌러주면 됩니다.
애들이 쉽게 성공할 수 있도록
좀 세게 눌러줬습니다. ^^
다행히 아이들이
재밌어 하네요.
멋지게 성공~~!!
저는 너무 달아서
떨어진 조각만
살짝 맛만 봤습니다.
설탕 덩어리라서
너무 자주는
못 해 먹을 듯 합니다.
여러분도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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