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종양 수술의 기록 - 8. 수술 후 7개월

 

췌장 수술을 한 지도 

벌써 7개월이 지났다.

 

 

퇴원 초기에는 

그래도 시간을 내서 

꾸준히 운동과 산책을 했었는데 

 

 

점점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직장일에 치이고 집안일에 치이고 
요즘은 거의 쉬는 시간에는 

숨쉬기만 하고 있다.

 

그래도 많이 못 먹어서 그런지 

몸무게는 늘지 않고 유지중이다.

 

 

 

퇴원 후 1달 정도 지났을 무렵 

몸이 좀 안 좋아서 CT 촬영을 하였는데 

 

 

 

CT촬영은 언제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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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때문에 미뤘던 

코로나 백신 접종도 

2차까지 완료했다.

 

 

원래 수술 아니었으면 

진작에 맞았을 텐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술 후 

4개월 정도 경과를 보고 맞았다.

 

 

최근에는 독감백신도 맞고 

건강검진도 하였다.

 

 

이 모든 수술의 시작이 

작년 건강검진으로 부터 시작되었는데 

벌써 다시 1년이 지났다.

 

 

작년 건강검진 때 

췌장 혹을 발견 해 주신 

나의 명의 선생님을 1년만에 다시 만나 

 

 

그동안 덕분에 

큰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회복을 많이 했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건강검진 결과는 

다행히 "운동부족" 이외에는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아~ 운동부족!! 
다시 반성하게 된다.

 

 

식생활은 거의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치킨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회도 먹고 하지만
많이 먹으면 

여전히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가스활명수, 

소화제를 상비약으로 두고 

자주 챙겨 먹게 된다.

 

혈당검사도 간이 검사기로 

가끔하고 있는데 

다행히 이상수치가 나온 적은 없고

컨투어플러스원(핸드폰 블루투스 연동이 되어서 혈당수치가 자동 저장됨)

 

요즘 조금 어지러움증이 있는데 

일시적이길 바라고 있다.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 다시한번 마음을

잡고 열심히 몸관리를 해야겠다.